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새로운 돌봄 지원 정책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원스톱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개별적인 돌봄 지원 서비스들이 여러 부서와 기관을 통해 별도로 운영되던 방식과 달리,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서울시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와 돌봄의 연계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거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중증 질환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이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한 번의 신청만으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존의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1. 지원 내용 |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크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및 돌봄, 주거 지원, 식사 지원 등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1. 보건의료 지원
서울시는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과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진찰하고, 필요한 경우 처방까지 진행함으로써 환자들이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퇴원을 앞둔 요양병원 및 급성기 환자들이 원활하게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건강 관리와 생활 지원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회복과 자립을 돕습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재입원을 줄이고,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2. 건강관리 지원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포괄하는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방문 건강관리: 동행센터 방문간호사 등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경우에는 건강장수센터의 통합방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집중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합니다.
- 지역 기반 건강 공동체 조성: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건강교실, 소모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장수공동체를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고립감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정신 건강 지원: 정신질환 예방 및 치료를 통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자 25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자살예방센터 등과 연계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우울증, 치매 등의 초기 증상을 보이는 대상자들에게 조기 개입하여 보다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3. 요양 지원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신체 관리와 건강 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대상자가 가정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루어 제공하는 통합재가서비스를 운영하여 종합적인 요양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더해 병원 방문 및 일반 외출 시 이동지원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여 교통이 불편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하여 장기요양보험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요양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4. 돌봄 지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는 긴급 돌봄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돌봄SOS 사업을 통해 일시 재가 서비스, 단기시설 입소, 동행 지원, 주거 편의 서비스, 식사 배달 등의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기가구를 대상으로는 생계, 의료, 주거비 등의 긴급지원을 연계하여 기본적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돌봄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장기적인 돌봄 계획을 수립하여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여 전화, 방문, 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 동행 서비스,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5. 주거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은 돌봄을 받는 대상자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주거안심종합센터와 협력하여 1인 가구 주택관리 서비스, 노인 주택 지원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주거환경 개선 지원: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화장실 및 부엌 개조, 손잡이 설치, 미끄럼 방지 매트 제공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긴급 주거 지원: 주거가 불안정한 시민들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연계 및 긴급 거주 지원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자립 지원: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재활 및 일상생활 훈련을 병행하여 주거 자립을 돕습니다.
2. 이용 방법 |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1)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 및 '서울케어'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 전화 신청: 다산콜센터(120) 또는 안심돌봄120(1668-0120)으로 신청 가능
- 방문 신청: 거주지 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2) 상담 및 계획 수립
신청이 접수되면, 통합돌봄관리사가 직접 대상자와 상담을 진행합니다. 건강 상태, 경제적 여건, 돌봄 필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하며, 이후 필요한 서비스가 신속하게 연계됩니다.
3) 서비스 제공 및 관리
돌봄 계획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정 기간마다 서비스 이용 현황을 점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대상자의 상태 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면 서비스 내용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3. 기대 효과 |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단순히 개별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돌봄을 전적으로 가족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존에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요양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하여,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필요한 분들은 꼭 신청하여 적절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문의처》
- 다산콜센터: 국번 없이 120
- 안심돌봄120 직통번호: 1668-0120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